(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경찰이 올해 전북에서 열리는 주요 국제행사를 앞두고 '국제행사안전팀'을 꾸렸다.
경찰은 1일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과 '2017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제행사안전팀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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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행사안전팀은 두 국제행사의 치안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모든 안전활동을 총괄한다.
현판식에는 조희현 전북경찰청장과 부서별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현판식을 마친 이들은 국제행사 경비와 안전활동 추진방향을 논의하고, 테러 상황에 대비한 단계별 대책을 수립했다.
경찰은 대회가 열리는 동안 테러 발생이 예상되는 지점을 중심으로 순찰하고, 군과 소방 등 관련 기관과 대테러 모의 훈련도 함께할 예정이다.
U-20 월드컵은 오는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오는 6월 22일부터 30일까지 도내에서 열린다.
조희현 전북경찰청장은 "국제행사 성공 개최의 관건은 빈틈없는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안전하고 질서있는 행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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