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춘제 연휴 막바지 귀경행렬…"고속도로 등 정체"

입력 2017-02-01 14:54  

中 춘제 연휴 막바지 귀경행렬…"고속도로 등 정체"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중국의 설) 연휴(1.27∼2.2)가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귀경 차량이 대거 도로로 쏟아져 나와 베이징 인근 고속도로 곳곳이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1일 신경보(新京報)에 따르면 중국 교통부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귀경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에서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연휴 마지막 날인 2일에도 오전 10시부터 차량 정체가 시작돼 오후 11시가 넘어서야 정체 현상이 해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징카이(京開) 고속도로와 징강아오(京港澳) 고속도로, 징장(京藏) 고속도로 등 베이징으로 들어오는 대부분 고속도로는 점차 차량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교통부는 고속도로 외에도 기차와 비행기를 타고 귀경하는 인파가 몰리면서 베이징 시내 기차역 3곳과 중국 수도국제공항 주변 도로도 극심한 정체 현상이 빚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교통부 관계자는 "연휴 마지막 날(2일) 차량 정체가 극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며 "기차나 비행기를 이용하는 귀경객들은 공항버스나 공항철도,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가 발전개혁위원회는 올해 설연휴특별수송기간'(춘윈·春運)인 1월 13일부터 2월 21일까지 29억7천800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측했다.

china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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