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한국제약협회는 오는 22일 제72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제약협회 부이사장에 배승호 대원제약 회장, 어진 안국약품 부회장, 윤웅섭 일동제약 사장을 추가 선출하는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현재 제약협회 부이사장은 녹십자, 동아에스티, 대웅제약, 보령제약, 삼진제약, 유한양행, JW중외제약, 종근당, 한미약품, 휴온스 등 모두 11개 회사의 대표이사가 맡고 있다. 협회 정관에 따라 부이사장은 15명까지 선임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제약협회는 회장과 부회장의 임기를 최대 6년까지 제한하는 안건도 상정하기로 했다.
제약협회는 상근하는 이경호 회장과 갈원일 부회장, 그리고 이행명 이사장(명인제약 회장)이 함께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이경호 회장은 최근 임기 만료 1년여를 앞두고 사퇴 의사를 밝혀 이달 정기총회를 끝으로 회장직에서 물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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