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걸그룹 와썹의 래퍼 나다(본명 윤예진·26)가 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을 벌이고 있다.
1일 가요계에 따르면 나다는 지난 18일 수익 정산을 요구하며 마피아레코드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했다.
마피아레코드는 표준전속계약서를 위반한 행동이라며 나다를 상대로 출연금지 가처분신청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마피아레코드는 "나다는 표준전속계약서에 따라 활동했으며 수익 정산은 투자된 총 제반 비용에 대한 우선 변제 뒤 이뤄진다"며 "투자 대비 매출이 크지 않아 정산은 이뤄질 수 없는 상황이며 충분한 설명을 했음에도 클럽 행사에 출연하는 등 독자적인 일정을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나다는 2013년 와썹으로 데뷔했으며 지난해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 3'에서 준우승하며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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