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2일 강원 홍천군 내면의 아침 기온이 영하 21.2도까지 내려가는 등 막바지 한파가 기승을 부렸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0분 현재 일 최저 기온은 홍천 내면 영하 21.2도, 횡성 안흥 영하 20.5도, 평창 봉평 영하 20.4도, 양구 영하 18.1도, 철원 영하 15.9도, 대관령 영하 15.8도, 춘천 영하 13.9도, 원주 영하 11도 등이다.
강원 북부산지, 중부 산지, 양구, 평창, 홍천, 인제, 횡성, 춘천, 화천, 철원 등 영서 내륙에는 현재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기상청은 오는 4일 오후부터는 흐려져 눈이나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오늘(2일) 아침은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 매우 춥다"면서 "오늘 낮부터는 기온이 평년 수준을 회복하면서 당분간 큰 추위는 없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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