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지식재산연수원서 작년 12월 19일부터 7주간 교육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3일 대전 유성구 가정동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대강당에서 변리사 실무수습 집합교육과정 수료식을 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은 변리사시험에 합격한 실무수습 교육생 200여 명과 연수원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7주간 진행된 집합교육과정은 지난해 8월 개정된 변리사법에 따라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 변리사를 양성한다는 목표 아래 출원, 심판·소송 실무 등 현장 맞춤형 실습교육에 중점을 뒀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수습생들은 특허법인이나 산업재산권 업무를 수행하는 법무법인 등 현장연수기관에서 6개월의 현장연수를 마쳐야 공식적인 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현장연수기관은 특허법인 등 특허사무소, 산업재산권 업무를 수행하는 법률사무소, 산업재산권 업무를 수행하는 국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과 특허청장이 고시하는 법인, 기관 또는 단체다.
박순기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수료생들이 업무에 대한 사명감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변리 업무 전문가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료식에는 특허청장상 2명,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상 30명 등 모두 32명의 교육생이 상을 받는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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