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팝페라 그룹 'G4', 3월 첫 내한공연

영국 팝페라 그룹 'G4', 3월 첫 내한공연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영국의 팝페라 그룹 G4가 다음 달 30일 오후 8시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첫 내한공연을 연다고 공연기획사 브라보컴이 2일 밝혔다.

테너인 조너선 앤셀·벤 타파, 바리톤 마이크 크리스티·닉 애슈비로 구성된 G4(Great 4)는 2004년 영국의 오디션 프로그램 '디 엑스 팩터'(The X Factor)에 출연해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오페라·뮤지컬 음악을 기반으로 팝과 록을 아우르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영국에서 가장 '핫'한 팝페라 그룹으로 부상했다.

이번 내한공연은 정규 5집 'G4 러브 송스'(G4 Love Songs) 발매 기념으로 마련됐다. 이번 공연에서 G4는 그룹을 상징하는 노래가 된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aphsody)를 비롯한 퀸의 노래와 뮤지컬 음악 등 팝페라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소프라노 최경아가 함께 무대에 올라 환상적인 화음을 들려준다.

입장권은 인터파크와 티켓링크, 예스24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4만∼12만 원이다.

문의 ☎ 1661-1605.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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