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세계무술공원에 빛을 주제로 한 전국 최대 규모의 야간 관광 테마파크를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충주시는 이날 라이트월드 유한회사와 약정을 맺고 450억원을 들여 올해 말까지 세계무술공원 14만㎡에 야간 테마파크를 조성하기로 했다.
야간 테마파크에는 세계테마존, 충주테마존, 생명테마존, 오대호 라이트 가든, 어린이 테마존, 테크노 라이팅존, 충주 플라자존, 엔터테인먼트존, 빛 캠핑존 등이 들어선다.
야간 테마파크에는 친환경 태양광을 이용한 다양한 빛 전시물과 함께 생생한 입체감을 느낄 수 있는 3D 조명 이벤트, 4D 체험관, 가상현실(VR) 작품, 설치미술이 선보인다.
테마파크에서는 빛과 캠핑, 문화공연을 연계한 야간 캠프문화축제도 마련된다.
이 사업은 100% 민간투자로 이뤄지며, 투자 업체와 충주시가 입장료 수익을 배분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시는 야간 테마파크 조성이 체류형 관광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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