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연합뉴스) 김창선 기자 = 부천시가 책 읽기 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11월 30일까지 독서 마라톤대회를 연다.
마라톤을 하듯 꾸준히 책을 읽어 독서 목표 코스를 완주하는 독서 생활운동으로 풀코스(4만2천195m), 하프코스(2만1천100m), 단축코스(1만m), 걷기코스(5천m), 가족 풀코스(4만2천195m)가 있다.
이들 코스 가운데 한 코스를 정해 독서 마라톤대회 홈페이지(http://marathon.bcl.go.kr)에 신청하고 시립도서관·작은도서관(공립)·이동도서관 등에서 책을 빌려 읽은 뒤 독서 기록지를 작성하면 된다.
페이지당 2m로 자동 계산돼 독서량이 적립된다. 300페이지 분량 책 9권을 읽으면 5천400m를 달린 셈이다.
시는 완주자에게 인증서를 주고, 코스별 1∼3등을 한 우수 완주자와 코스별 최고기록 보유자·최연소자·최고령자를 뽑아 시상한다. ☎ 032-625-4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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