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 결단식이 3일 오후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유동훈 제2차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한 200여 명이 참석한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5개를 따내 종합순위 2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선수단 규모는 선수 142명과 임원 78명 등 모두 220명이다.
선수단장은 김상항(62)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이 맡았다.
대회 기간은 19일부터 26일까지며 선수단 본단은 15일부터 27일까지 총 13일 동안 파견된다.
유동훈 차관은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경기를 펼쳐 우리 국민에게 기쁨과 희망을 전해줄 것으로 믿는다"며 "종합 2위 목표를 달성해 평창동계올림픽 개최국이자 스포츠 선진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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