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 2호선 좋은데 소음이'…실태조사 착수

입력 2017-02-02 10:22   수정 2017-02-02 14:56

'인천지하철 2호선 좋은데 소음이'…실태조사 착수

인천보건환경연구원 계절별·시간대별 소음도 측정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인천지하철 2호선 지상구간을 대상으로 소음도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조사는 작년 7월 30일 2호선 개통 이후 선로 주변 주택가 주민들이 '전동차가 달릴 때 발생하는 소음 때문에 불편이 커졌다'는 민원을 제기함에 따라 시작됐다.

주민들은 집 주변에 2호선이 새로 개통돼 교통 편의가 대폭 개선됐지만, 여름철 창문을 열고 생활할 때는 전동차 운행 소음이 매우 거슬리는 수준이라고 대책 마련을 호소한다.

연구원은 2호선 29.2km 전체 구간 중 지상구간 6.3km 구간에서 소음도를 측정할 계획이다.

서구 검단오류역·왕길역·검암역·검바위역, 남동구 인천대공원역 주변 5곳을 선정해 올해 말까지 계절별·시간대별 소음도를 측정할 예정이다.

철도소음 관리기준은 주거지·녹지·학교는 주간 70dB(데시벨), 야간 60dB, 상업·공업지역은 주간 75dB, 야간 65dB이다.

인천시는 소음도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방음벽 설치 등 소음저감 대책 마련키로 했다.

iny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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