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전문사가 중소·중견 550개 기업 해외진출 지원한다

입력 2017-02-02 12:00   수정 2017-02-0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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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전문사가 중소·중견 550개 기업 해외진출 지원한다

중기청, 글로벌 시장개척 전문기업(GMD) 활용사업 시행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글로벌 시장개척 전문기업(GMD)이 유망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을 도와 수출 성과를 높이는 사업이 올해 대폭 확대된다.

중소기업청은 예산 120억원을 투입, 70개 전문 GMD를 선발해 총 550개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겠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46개 GMD가 280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것에서 크게 증가했다.

GMD는 신시장·유망품목 발굴에서부터 최적의 유통채널 분석 및 진입지원, 통관·배송, 사후관리까지 수출을 전 과정에 걸쳐 지원하는 수출전문회사다.

중기청은 전문무역상사 등 민간 수출전문기업을 GMD로 선정, GMD가 직접 유망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하도록 함으로써 민간의 전문성을 최대한 활용했다.

또 자금·연구개발(R&D)·마케팅·인력 등 정책지원 수단과 GMD를 긴밀히 연계해 수출성과를 극대화하고자 했다.

올해는 GMD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역량 있는 유망 강소기업의 발굴을 적극 장려하고 GMD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28일까지 중소기업청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6일 오후 1시 30분 한국무역협회 51층 대회의실에서 전문무역상사를 대상으로 한 사업 설명회도 개최된다.

kamj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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