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꿈의 학교'를 공모한 결과 867개교가 신청, 평균 2.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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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학교는 이재정 교육감의 핵심공약이자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의 한 축으로, 지역사회 교육공동체가 운영주체로 참여해 초중고교 학생의 꿈이 실현되도록 돕는 '학교(정규교과과정) 밖 학교'를 말한다.
이 가운데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 학교'는 마을교육공동체가 만든 프로그램을 학생이 찾아가 배우는 교육활동이다. 올해 200개교를 선정하는데 647개교가 신청했다.
'마중물 꿈의 학교'는 학교와 마을 사이의 다양한 교육공동체 구성원이 만든 동아리 형태의 예비 꿈의 학교다. 신청한 220개교 가운데 100개교가 선정된다.
심사는 오는 20일까지 각 지역 교육지원청별로 진행되며 도교육청은 다음 달 중 최종 선정해 발표한다. 선정된 꿈의 학교는 오는 4월부터 학생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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