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발전연구원은 부산학연구센터에서 발간한 부산학 연구총서의 성과를 시민과 나누기 위해 오는 7일부터 21일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부산학 북 콘서트를 연다.

이번 부산학 북 콘서트는 부산학 연구총서 필진을 중심으로 책에 관해 시민들과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7일 열리는 1차 북 콘서트 '부산의 미래, 키워드를 찾다'는 청년들이 공감하고 꿈꾸는 부산의 미래상을 주제로, 부산이 갖춰야 할 미래의 의제를 발굴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9일 2차 북 콘서트 '6·25 피란생활사'에서는 피란민이 부산에 정착하기까지의 생생한 삶을 소개한다. 부산 토박이로 피란민과 함께 생활한 시민과 부산에 정착한 피란민 등이 나서 자신의 생애를 전해준다.
15일 3차 북 콘서트 '부산의 생활문화유산'은 친숙하지만 귀중한 삶의 가치를 담고 있는 부산의 생활문화유산을 소개한다.
21일 마지막 북 콘서트 '서부산 낙동강 문학지도'는 낙동강 곳곳에 남아 있는 옛날 부산의 문학적 자취를 살펴보고 낙동강을 소재나 배경으로 한 문학작품에 등장하는 장소와 공간을 재조명한다.
북 콘서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발전연구원 홈페이지(www.bd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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