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피해액 63억원·경제 손실 1천901억원 예방
(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지난해 화재 1천739건을 진압했다고 2일 밝혔다.
전체 화재로 11명이 숨지고, 83명이 다쳤다. 피해액은 63억8천900만 원으로 나타났다.
화재를 진압해 예방한 경제 손실은 1천901억6천300만 원으로 집계했다.
화재 진압을 위해 119안전센터 48곳의 운영비용은 592억5천400만 원이 들었다.
서문시장 화재 피해는 포함하지 않은 금액이다. 아직 산출 중이기 때문이다.
남화영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지난해 화재 1건당 평균 1억900만 원의 경제 손실을 예방한 것으로 파악했다"며 "안전한 대구시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sunh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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