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진 "黃권한대행 책임론, 경선서 당원이 판단할 것"

입력 2017-02-02 12:51   수정 2017-02-02 14:18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인명진 "黃권한대행 책임론, 경선서 당원이 판단할 것"

(서울=연합뉴스) 류지복 류미나 기자 =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박근혜 정부 공동책임론'에 대해 "(대선후보) 경선을 할 때 당원들이 판단해 논의되고 걸러질 문제"라고 밝혔다.

인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대선 후보감이라고 생각하는 국민이 10% 남짓 여론조사로 나오는 현실을 부정할 수 없지 않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황 권한대행을 영입할 것이냐는 질문에 "권한대행을 내놓은 것에 대한 여러 정치적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우리가 관여할 바는 아니다"며 "당을 선택한다면 우리 당 후보가 됐으면 좋겠다는 것이지, 영입하겠다거나 러브콜을 보내는 것은 아니다"고 대답했다.

'황 권한대행이 출마하면 집권여당으로서 무책임한 것 아니냐'는 물음에는 "그럼 집권여당으로서 우리가 말려야 된다는 말씀이냐"고 반문하고 "권한대행은 국민과 역사 앞에 무한한 책임을 지는 자리여서 본인의 고도의 정치적 결단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에 대해서는 "당의 공식 입장은 유감스럽다는 것이지, 충격을 받은 것이 아니다"며 "우리나라 외교문제에 큰 공헌을 해야 할 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우리당은 물론 주변과도 (불출마를) 상의 안했다니 굉장한 유감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날 반 전 총장을 만나 '낙상(落傷)주의'라고 말한 데 대해 "이 집(새누리당)에 와서 편히 계시면 되는데 왜 그렇게 여기저기 다니느냐, 왜 밖에서 고생하냐는 뜻이었다"며 "반 전 총장을 진보, 보수 그런 걸로 비판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가 국민의당을 향해 연립정부 협상을 제안한 것에 대해서는 "국민의당에서 찬성하지 않을 것"이라며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가 이미 언급을 했는데 뒤늦게 러브콜을 보내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jbry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