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작년 화재 2중 1건은 '부주의'가 원인

입력 2017-02-02 13:43  

세종시 작년 화재 2중 1건은 '부주의'가 원인

(세종=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지난해 세종시에서 난 화재의 절반 이상은 담배꽁초 투기 등 '부주의'에서 비롯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세종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에서 137건의 화재가 발생해 7명이 숨지고 5억8천7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화재 건수는 지난해(109건)에 비해 25.7% 증가했으며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도 각각 전년(3명, 4억3천900만원)보다 133%, 33.5% 늘었다.

화재 원인은 담배꽁초·음식물 조리·불장난·용접·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가 77건으로 전체의 56.2%를 차지했다.

이어 과부하·과전류·단락 등 전기적 요인(24.1%, 33건), 전자제품 등 결함으로 인한 기계적 요인(8.8%, 12건), 기타(10.9%, 15건) 등이 뒤를 이었다.

장소별로 보면 야외 등 기타 장소가 56건(40.9%)으로 가장 많았으며 비주거 29건(21.2%), 주거 24건(17.5%), 차량 22건(16.1%), 임야 6건(4.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소방서 관계자는 "신도시 인구가 증가하면서 화재 건수도 늘었다"며 "흡연은 지정된 곳에서만 하고 담배꽁초를 버리기 전 반드시 확인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jyou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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