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지난해 대교 눈높이 초등리그 왕중왕전 최다득점을 기록한 서울 대동초 전유상이 제29회 차범근 축구대상을 받았다.
전유상은 2일 성남시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 다목적홀에서 열린 차범근 축구대상 시상식에서 상패와 장학금 200만원을 받았다.
베스트 11은 전유상을 비롯해 허동민(서울 대동초), 송한록(포항제철동초), 송호(순천중앙초), 김지원(서울 신청초), 이은규(경남남해초), 이동현(광양 제철남초), 송준휘(익산 이리동초), 강현준(전주 조촌초), 장남웅(경기 신곡초), 이민재(전남 영광초)가 뽑혔다.
최우수여자선수상은 박수정(포항 상대초), 최우수감독상은 박진희 감독(경남 남해초)이 선정됐다.
차범근 축구대상은 대한축구협회와 한국유소년축구연맹, 한국여자축구연맹, 전국 시도 축구연맹이 추천한 후보를 대상으로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200만원과 상패, 베스트 11과 최우수여자선수에게는 장학금 100만원, 최우수지도자상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상패가 돌아갔다.
장학금과 상금은 대한축구협회가 지원한다.
차범근축구대상은 1988년 제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이동국(전북현대·4회), 박지성(5회), 기성용(스완지시티·13 회), 황희찬(잘츠부르크·21회), 백승호(FC바르셀로나·22회), 이승우(FC바르셀로나·23회) 등도 이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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