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올해 1분기 수출 전년 동기보다 10% 상승 전망

입력 2017-02-02 14:25   수정 2017-02-02 14:28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수출입은행, 올해 1분기 수출 전년 동기보다 10% 상승 전망

수출선행지수 9분기 만에 상승세로 전환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올해 1분기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2일 연구소에 따르면 향후 수출경기의 판단 기준이 되는 수출선행지수는 올 1분기에 120.1로 작년 동기에 견줘 5.4% 올랐다. 2014년 4분기 이후 9분기 만에 상승세로의 전환이다.

연구소는 미국과 유로존 등 선진국이 경기 회복세로 진입하고 인도를 제외한 중국, 브라질, 러시아 등 신흥국도 경기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처럼 수출 여건이 개선되는 데다가 유가와 반도체·디스플레이·철강의 단가가 오르고 지난해 1분기 수출액의 기저효과를 고려하면 올 1분기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로 10%가량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단, 미국의 새 정부 출범 이후 글로벌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고 있어 수출 환경이 급변할 가능성이 있고 선박 등 일부 주력 품목의 부진이 이어지는 점 등이 수출 상승 폭을 제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대·중소 수출기업 454개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기업은 수출 관련 애로사항으로 '개도국의 저가공세'(54%), '원화환율의 불안정'(42%)을 주로 꼽았다.

pseudoj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