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대표축제·11년 연속 100만 명 돌파 기념
(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2017 화천산천어축제'가 메인 프로그램인 얼음 낚시터를 1주일 더 운영하는 이벤트를 벌인다.
화천군은 올해 축제가 5일 공식적으로 폐막하지만, 12일까지 산천어축제장 주·야간 낚시터를 1주일 추가 운영하기로 했다.
올해 축제가 4년 연속 정부의 대한민국 대표축제에 선정되고, 11년 연속 관광객 100만 명을 돌파한 것을 축하하기 위해서다.
일주일 연장되는 낚시터는 현재 제2현장낚시터에서 운영한다.
또 지역의 숙박업소 이용객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밤낚시도 함께 문을 연다.
산천어 회센터와 구이터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밤낚시에서 행운의 금반지를 받을 수 있는 최대어, 최소어 이벤트도 계속된다.
화천군은 기존에 방류한 산천어 외에 하루 800㎏씩, 낚시터가 문을 닫을 때까지 모두 6∼7t의 산천어를 풀 계획이다.
화천군 관계자는 "매년 100만 명 이상 찾는 관광객의 사랑과 관심으로 4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라는 명예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내년에 더 안전하고 알찬 행사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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