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공공외교 전문기관인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미국 하와이에서 열리는 한국미술 전시회인 '더 패스 위 크로스'(The Paths We Cross)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3∼25일 하와이 힐로시(市) 이스트하와이컬처럴센터에서 하와이힐로대학교(UHH) 주최로 열리는 전시회에서는 하와이에서 활동한 한인 미술가 이병용(1948∼2001)의 유작 '삶' '알' 등 7점을 포함해 모두 50여 점을 선보인다.
부대 행사로 오는 17일 시내 UHH퍼포밍아츠센터에서 화관무, 소고춤, 부채춤 등 한국 전통 무용과 음악을 공연한다.
KF 관계자는 "하와이는 1903년 한인이 이주해 척박한 환경을 딛고 주류 사회로 진출한 희망의 땅"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하와이 현지인에게 한국 문화와 전통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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