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SBS파워FM(107.7㎒)의 '두시탈출 컬투쇼'가 올 1분기에도 국내 라디오 프로그램 중 청취율 1위를 차지했다.
한국리서치가 발표한 2017년 수도권 라디오 청취자 대상 청취율 조사 결과에 따르면 '컬투쇼'는 주중 11.8%, 주말 12.9%의 청취율을 기록해 전체 라디오 프로그램 중 가장 높았다고 2일 SBS가 밝혔다.
한국리서치의 라디오 청취율 조사는 분기마다 이뤄진다. 2006년 5월 첫 방송 된 '컬투쇼'는 2007년 1분기 조사 이래 올해 1분기 조사까지 10년째 줄곧 1위 자리를 지켜왔다.
매일 오후 2시 정찬우와 김태균 콤비가 진행하는 '컬투쇼'는 화려한 입담과 청취자들이 보내는 기상천외한 사연으로 '웃음 폭탄'을 전달하고 있다.
SBS는 또 파워FM이 전체 라디오 채널별 청취율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SBS파워FM은 전체 청취율이 21.6%, 특히 13∼59세에선 24%를 기록했다.
한국리서치가 지난달 3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 올 1분기 조사는 서울과 수도권 지역 13∼69세 라디오 청취자 3천명을 대상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구간에 ±1.8%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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