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건국대학교는 국가장학금과 교내장학금 혜택을 받지 못하는 '가계곤란' 재학생들을 위해 총 19억 6천만원의 총장특별장학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건국대는 국가장학금을 신청한 소득 5분위 건국대 재학생 가운데 최소성적 기준인 평점 2.0을 충족한 1천270명의 재학생에게 평균 154만원씩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들은 국가장학금과 이번 장학금을 합쳐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게 되는 셈이다.
건국대는 국가장학금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장학사정관' 제도의 하나로 총장특별장학금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장학재단 소득 5분위 이내 학생이면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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