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뉴스) 강영두 특파원 = 미국에서 한 주 동안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인원이 100주 연속으로 30만 명을 밑돈 것으로 파악됐다.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0만 건 이하이면 고용시장이 호조를 보인 것으로 간주된다.
미 노동부는 2일(현지시간)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4만6천 건으로 한 주 전보다 1만4천 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25만3천 건보다 적은 것이다.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00주 연속 30만 건을 하회한 것은 1970년 이후 47년 만에 처음이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보여주는 4주 이동평균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천250건이 감소한 24만8천 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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