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미래에셋대우[006800]는 3일 신한금융지주[055550]가 높은 이익률과 배당을 유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9천원을 제시했다.
강혜승 연구원은 "신한지주[055550]의 작년 4분기 순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9% 늘어난 4천810억원으로 시장 기대를 웃돈 것으로 추정한다"며 "양호한 실적은 희망퇴직 비용 발생에도 보유 주식 매각과 충당금 환입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신한지주의 올해 순이익은 2조7천760억원으로 작년보다 5% 늘어나고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6%로 0.06%포인트 개선될 것"이라며 "순이자 이윤 개선으로 순이자 이익이 의미 있게 늘어나고 충당금 비용 감소, 보유 자산 매각 등으로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신한지주의 올해와 내년 주당 배당금은 각각 1천650원과 1천800원으로 추정한다"며 "배당수익률이 작년 결산 결과 3.3%에서 올해 3.6%, 내년 3.9%로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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