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원/달러 환율이 또 하락세로 개장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달러당 1,145.3원으로 거래돼 전일 종가보다 1.5원 떨어졌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2.0원 내린 1,144.8원에 출발했다.
최근 미국 달러화가 전반적인 약세를 보인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사흘 연속 하락세로 개장했다.
일각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조만간 1,130원대로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최근 미국 신정부가 달러화 약세를 유도하는 태도가 원/달러 환율에 계속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이후 현지시간) "중국이 무슨 짓을 하는지, 일본이 수년간 무슨 짓을 해왔는지 보라"며 중국과 일본이 환율을 조작하고 있다는 식으로 말했다.
여기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지난 1일 정책금리를 동결하면서 추가적인 금리 인상 시점을 언급하지 않은 점이 달러화 약세를 부추겼다.
다만, 이날 밤 나올 미국의 1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외환시장에서 관망하는 분위기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오전 현재 100엔당 1,015.61원으로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2.53원 떨어졌다.
noj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