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남산한옥마을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11일 '달빛불놀이, 정월대보름' 행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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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부터 천우각 광장에서 부럼 깨기, 귀밝이술 체험, 소원지 쓰기, 부적 찍기, 민속놀이 체험 등 세시 풍속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해가 지는 오후 6시30분에 맞춰 정월대보름 대표 행사인 '달집태우기'를 전통 풍물공연과 함께 시작한다.
지난 동지, 설, 입춘 행사에서 시민들이 적은 소원지를 달집태우기에 활용한다.
전통 풍물공연은 '악단광칠'과 '연희집단 The광대'가 선보인다.
정월대보름 절기음식을 맛볼 수 있는 오곡주먹밥 나누기는 오후 4시30분부터 진행한다.
남산한옥마을 안에 있는 서울남산국악당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페이퍼 아트 뮤지컬 '종이아빠' 공연이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anokmaeul.or.kr)와 전화(☎ 02-2261-0511, 0517)로 문의하면 된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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