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지방기상청은 3일 오전 11시를 기해 철원, 화천, 양구·인제 평지, 강원 북부산지에 내려진 한파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도내 발효된 한파특보는 모두 해제됐다.
이날 낮 기온은 내륙 4∼6도, 산지 2∼5도, 동해안 7∼11도 등으로 전날보다 높겠다.
오는 4일 밤부터 5일 오후까지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3∼10㎝, 많은 곳은 20㎝ 이상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동해안은 1∼3㎝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부터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하면서 평년보다 기온이 조금 높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해안 7개 시·군 평지에는 건조주의보가 이틀째 발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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