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올해 호남지역 도로와 하천사업 등에 총 1조3천513억원을 들인다고 3일 밝혔다.
도로사업은 전북 완주군 용정∼용진 구간을 비롯한 51건에 6천363억원, 하천사업은 만경강 화전지구 정비 등 117건에 2천558억원을 투입한다.
신규사업으로는 전북 고창군 해리∼부안 등 6건의 도로사업과 3건의 하천사업을 벌인다.
도로사업은 경제활력을 돕는 경제도로, 편안하게 달리는 안전도로,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미래도로 건설을 목표로 한다.
하천사업은 주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하천 조성, 친수공간 조성, 수변생태공간 확충 등에 중점을 둔다.
익산국토청은 호남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에 61% 이상의 예산을 집행하고 건설현장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예방활동과 교육을 강화한다.
하대성 청장은 "사업 추진과 신규사업 발굴 때 자치단체와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지역경제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