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기 2017시즌부터 연간 선수단 심리 상담 및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롯데 측은 3일 "스포츠 심리·상담 분야 전문가인 신정택 동의대 체육학과 교수가 연구진을 구성해 스프링캠프를 포함한 정규시즌 동안 선수단의 개인별 심리 상담 및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단은 새롭게 진행하는 심리 지원 프로그램이 선수 개개인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팀워크 강화와 신인선수의 인성 및 자기관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신 교수는 "경기력 저하 시 심리적 측면의 원인을 찾아 대처함으로써 경기력 향상과 선수들의 잠재력을 발현할 방안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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