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연합뉴스) 전북 고창군이 농한기를 맞은 농촌 경로당을 돌며 건강교실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매년 1월부터 3월까지 운영되는 '경로당 건강교실'은 해마다 늘어 올해는 100개소에서 운영 중이다.
건강교실에서는 1주일에 한 차례씩 전문강사가 경로당을 방문해 생활체조와 노래 부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고창군 관계자는 "농촌 노인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경로당 건강교실'을 마련했는데 반응이 좋다"며 "건강교실에서는 비만 예방 식이요법, 구강관리, 금연, 절주 등 노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생활습관도 지도한다"고 말했다.
(글 = 전성옥 기자, 사진 = 고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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