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BMW는 다음 달 9~1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2017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뉴 4시리즈와 뉴 5시리즈 투어링 신차를 처음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뉴 4시리즈는 새로운 공기 흡입구와 리어 에이프런, LED 헤드라이트 등을 통해 더 날렵한 디자인으로 재탄생했다.
센터 콘솔의 전기도금 장식과 크롬, 고광택 블랙 마감으로 실내의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탄탄한 서스펜션으로 스포티한 핸들링을 강조한 쿠페와 그란 쿠페 버전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달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 뉴 5시리즈의 투어링 버전도 제네바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다.
뉴 5시리즈 투어링은 지능형 경량 구조와 개선된 비틀림 강성으로 더 역동적이면서도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하며 이전 세대보다 30ℓ 증가한 최대 1천700ℓ의 적재 공간을 갖췄다.
BMW는 제네바에서 i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프로토닉 프로즌 블랙 에디션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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