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전주시의회 의원 전원(34명)이 3일 열린 제337회 임시회 본회의장에 한복 차림으로 등원, 눈길을 끌었다.
형형색색의 고운 한복을 차려입은 의원들은 역시 한복차림의 시청 국장급 이상 간부들과 함께 덕담을 나누며 새해 첫 회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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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지 의장은 "우리 전통문화 유산인 한복의 가치를 높이고 생활속에서 한복을 즐겨 입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오늘 모두가 한복을 입고 나왔다"면서 "한복입기 운동을 점차 확산해 전주가 진정 국내 최고의 역사와 전통의 도시임을 알려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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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는 지난해 1월 한복착용 문화 장려 및 한복의 날 지정 등의 내용을 담은 '전주시 한복착용 문화 진흥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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