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결혼이주여성 학력취득 지원 '팍팍'

입력 2017-02-03 16:07  

전주시, 결혼이주여성 학력취득 지원 '팍팍'

(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전주시가 결혼이주여성의 지역사회 정착을 도우려고 학력취득 및 한국어 교육을 지원한다.

시는 3일 전주시다문화지원센터에서 검정고시반 및 한국어 능력시험대비반 개강식을 했다.

올해 검정고시반(초등·중등·고등부 졸업반)에는 관내 결혼이주여성 5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앞으로 10개월간 하루 4시간씩 총 80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다.




고졸반 성적 우수자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을 통해 취업을 적극적으로 알선한다.

한국어능력시험 대비반에 입학한 23명의 이주여성도 올해 한국어 과정을 습득하고 취업 전선에 뛰어든다.

검정고시반에 지원한 중국 출신 짜오짜오씨는 "먼저 한국에 온 언니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대학에 진학하는 모습을 보고 부러웠다"면서 "정말 공부를 열심히 해 올 연말에 대학에 꼭 들어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lc2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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