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새누리당은 3일 특검의 청와대 압수수색 시도가 청와대 측의 불승인으로 불발된 데 대해 침묵했다.
김성원 대변인은 이날 "금번 상황과 관련해 새누리당은 공식적인 반응을 내지 않기로 했다"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밝혔다. 구두논평 요청 또한 거절했다.
새누리당은 최근 들어 박근혜 대통령과 관련한 사안에 대해 최대한 언급을 자제하는 분위기이다.
앞서 지난달 26일 박 대통령이 한국경제신문 정규재 주필과의 인터뷰에서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가 기획된 것이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서도 언론의 논평 요구를 사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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