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연합뉴스) 3일 경남 합천군 가야면 대장경테마파크 앞 주행사장에 이색 조형물이 등장했다.
조형물은 오는 10월 열릴 대장경 세계문화축전을 앞두고 ''천년의 숨결' 고려대장경'을 제목으로 설치됐다.
사람이 대장경을 받쳐 들고 있는 모양을 한 조형물은 고려대장경을 수호하는 인간의 형상을 상징적으로 표현해냈다.
조형물은 높이 3.5m, 길이 7.2m 크기로 제작됐다.
조형물 조성에는 군비 1억9천만원이 투입됐다.
합천군 대장경사업소 측은 "고려대장경에 담겨 있는 숭고한 호국 정신과 세계기록유산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조형물 조성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군은 오는 10월 20일부터 11월 5일까지 대장경축전을 열 예정이다. (글·사진 = 김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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