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수출입 규모 10년 전 수준으로 후퇴

입력 2017-02-04 08:02   수정 2017-02-04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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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수출입 규모 10년 전 수준으로 후퇴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시 수출입 규모가 10년 전 수준으로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 창원상공회의소는 한국무협협회 통계를 바탕으로 수출입을 합한 2016년 창원시 총교역액이 236억284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총교역액이 221억6천497만 달러에 그쳤던 200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창원상의는 설명했다.

지난해 수출액은 가정용 전자제품, 전자부품 등을 중심으로 늘어 전년도 보다 3.2% 증가한 182억7천287만 달러에 달했다.

그러나 조선산업 등 주력산업 불황으로 원자재나 자본재 수입물량이 줄어 수입액은 전년도 보다 12% 감소한 53억2천997만 달러에 그쳤다.

수입액 감소가 교역액 축소에 큰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창원시 주요 교역국은 미국, 중국, 일본, 독일, 인도, 멕시코, 베트남 순이었다.

seam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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