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뉴스) 강영두 특파원 = 미국이 이란의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와 관련해 공식 제재에 착수했다.
미 재무부는 3일(현지시간) 이란의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13명의 개인과 12개 단체에 대해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트위터에서 "이란은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공식으로 (경고 메시지를) 통보받았다"며 제제 가능성을 시사했다.
미국이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에 나섬에 따라 이란은 강력히 반발할 것으로 보인다.
이란은 이미 미국이 추가 제재를 하면 핵 합의를 파기한 것으로 간주하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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