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4일 오전 3시 14분께 제주 서귀포시 색달동에 있는 D펜션의 46㎡ 규모 독채 통나무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행인이 119에 신고했다.
![](https://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7/02/04//AKR20170204017300056_01_i.jpg)
다행히 거의 동시에 불이 난 것을 본 펜션 주인이 내부에서 잠을 자던 일가족 4명을 신속히 대피시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통나무집 내부와 가전제품 등은 완전히 소실돼 소방서 추산 68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서귀포소방서 소속 소방차량 7대와 소방대원 20명이 출동해 30분만인 오전 3시 44분께 완전히 진화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불이 화목 보일러 연통에서부터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h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