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작년 12월 가동을 중단한 한울 원자력발전소 5호기가 4일 발전을 재개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원자력안전위원회 승인으로 이날 오전 8시 25분께 한울원전 5호기 발전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한울원전 5호기는 지난해 12월 20일 원자로 냉각수 수위를 측정하는 계측기에서 냉각수 미량이 누설돼 가동을 중단했다.
격납 건물 외부로 방사성 물질이 누출된 일은 없었으며, 수위계측기 정비와 유사 기기·부품 점검을 통해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한울원자력본부는 밝혔다.
한울원전 5호기는 오는 5일 오전 11시 55분께 100% 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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