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문관현 기자 = 북한 국가관광총국이 최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관광' 사이트를 개설했다고 북한의 인터넷 선전 매체인 메아리가 4일 보도했다.
매체는 이날 "인민들이 나라의 명승지들과 력사(역사)문화유적들, 명소들에 대한 참관과 유람관광을 통하여 보다 문명하고 유족한 생활을 누리도록 하는 데 이바지하기 위해 홈페지(페이지) '관광'을 새로 개설하였다"고 소개했다.
이어 "관광 홈페지에서는 관광에 대한 전문지식, 일반지식, 국제 국내의 주요 관광소식, 관광상식들과 함께 주요 관광지들에 대한 사진, 동영상 자료와 관광일정들을 열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북한 국내 관광을 희망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문 서비스도 시행한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평양시 중구역에 위치한 관광총국은 북한의 관광사업 전반에 대해 정책적 지도를 담당하고 있으며, 평양여행안내소와 조선관광안내사, 관광선전통보사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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