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관광총국, '관광' 사이트 개설…"주문 가능"

입력 2017-02-04 11:45  

北 관광총국, '관광' 사이트 개설…"주문 가능"

(서울=연합뉴스) 문관현 기자 = 북한 국가관광총국이 최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관광' 사이트를 개설했다고 북한의 인터넷 선전 매체인 메아리가 4일 보도했다.

매체는 이날 "인민들이 나라의 명승지들과 력사(역사)문화유적들, 명소들에 대한 참관과 유람관광을 통하여 보다 문명하고 유족한 생활을 누리도록 하는 데 이바지하기 위해 홈페지(페이지) '관광'을 새로 개설하였다"고 소개했다.

이어 "관광 홈페지에서는 관광에 대한 전문지식, 일반지식, 국제 국내의 주요 관광소식, 관광상식들과 함께 주요 관광지들에 대한 사진, 동영상 자료와 관광일정들을 열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북한 국내 관광을 희망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문 서비스도 시행한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평양시 중구역에 위치한 관광총국은 북한의 관광사업 전반에 대해 정책적 지도를 담당하고 있으며, 평양여행안내소와 조선관광안내사, 관광선전통보사 등을 운영하고 있다.

khm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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