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 국가대표' 박제언은 3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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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요하네스 우르첵(독일)이 한국에서 열린 첫 노르딕 복합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우르첵은 4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스키점프센터에서 열린 2016-2017 국제스키연맹(FIS) 노르딕 복합 월드컵 라지힐(LH)+10㎞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노르딕 복합은 먼저 스키점프 경기를 한 뒤, 점수에 따라 크로스컨트리 10㎞를 차등 출발하는 방식으로 순위를 가린다.
스키점프에서 132.6점으로 2위를 기록한 우르첵은 크로스컨트리 10㎞를 24분43초9에 주파해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마리오 세이들(오스트리아), 3위는 파비안 리슬(독일)이다.
기대를 모았던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에릭 프렌첼(독일)은 4위를 기록했다.
이날 우승으로 FIS 포인트 100점을 추가한 우르첵은 시즌 총점 1천290점으로 프렌첼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한편, 한국에서 유일한 노르딕 복합 국가대표인 박제언은 스키점프 86.8점, 크로스컨트리 27분49초4로 31위를 기록했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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