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피겨 김진서 8위…데니스 텐 금메달 획득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제28회 알마티 동계유니버시아드에 출전하고 있는 한국 선수단이 은메달과 동메달 1개씩 추가하며 메달 순위 7위를 달리고 있다.
4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대회 7일째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 출전한 김현영(한국체대)은 1분 19초 19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틀 전 열린 500m에서는 금메달을 따낸 김현영은 1위 알렉산드라 카추르키나(러시아)에게 불과 0.09초 뒤졌다.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0m에 나간 문현웅은 14분 26초 00으로 동메달을 추가했다.
1위는 13분 48초 12를 기록한 다비드 기오토(이탈리아)였다.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에 출전한 김진서(한국체대)는 총점 220.22점으로 8위를 차지했다.
피겨스케이팅 남자 금메달은 266.97점의 데니스 텐(카자흐스탄)에게 돌아갔다.
텐은 구한말 의병장인 민긍호 선생의 고손자로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선수다.
한국은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로 메달 순위 7위에 올라 있다.
러시아가 금메달 16개로 1위, 카자흐스탄이 금메달 10개로 2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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