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총리와도 통화…트럼프, 5월 시칠리아 G7 정상회의 데뷔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벌이는 분쟁을 막고 양국 간 평화 회복을 돕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AFP·dpa통신 등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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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성명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우리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국경에서 평화를 되찾도록 양국은 물론 모든 관련국과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선 지난달 말부터 재개된 정부군과 친(親)러시아 분리주의 반군 간 교전이 더욱 격화하고 있다.
백악관은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상들이 가까운 시일에 만나는 문제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탈리아 파올로 젠틸로니 총리와 통화를 하고 5월 이탈리아 시칠리아 타오르미나에서 열리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G7 정상회의에 데뷔하는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젠틸로니 총리는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와 다른 테러 단체들을 격퇴하는 데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를 향한 미국의 헌신은 물론 모든 나토 회원국이 방위 재정 부담을 나누는 중요성도 재차 강조했다.
kong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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