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 충북도는 제1회 세계청소년 무예마스터십을 올해 10월 도내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세계청소년 무예마스터십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7 지방자치단체 개최 국비 지원 국제경기대회'에 선정됐다.
50개국에서 5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태권도·우슈·가라데·크라쉬 등 4개 정식 종목과 연무·기록 등 2개 특별 종목으로 치러진다.
세계청소년 문화교류를 위한 K팝 공연과 청소년 무예심포지엄도 마련된다.
충북도는 전체 사업비 10억원 중 국비 4억4천500만원을 확보하고 청주나 충주에서 대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지난해 청주 세계무예마스터십 개최에 이어 세계청소년 무예마스터십의 국비를 확보함으로써 충북이 세계무예 성지로서 입지를 다지게 됐다"며 "세계무예 산업 선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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