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도 화성시는 동탄신도시 내 초고층 주상복합건물 상가 화재사고 대응을 위해 동탄 1동 주민센터에 '재난안전대책본부·사고수습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지원에 나섰다.
채인석 화성시장을 본부장으로 사고수습 및 복구 완료까지 대책본부를 운영할 예정이다.
24시간 운영될 대책본부는 ▲ 상황 총괄반 ▲ 환자 지원반 ▲ 시설 정상 지원반 ▲ 보상 지원반 ▲ 기타 지원반 등 5개 반으로 구성됐다.
사망자 수습과 지원에 집중하고, 불이 난 상가 건물과 점포에 대한 안전진단 등 피해 시설의 조속한 복구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또 화재 현장에서 피해 상인과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지원 방안도 찾을 계획이다.
화성시는 피해 건물 복구와 정상화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화성시 관계자는 5일 "경찰과 소방당국의 사고원인과 책임 소재 규명 등의 과정을 지켜보며 현장 상황에 맞는 분야별 대책을 세워 지원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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