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문인 줄 알고…' 비상구 열려 항공기 출발 지연

입력 2017-02-05 21:28  

'화장실 문인 줄 알고…' 비상구 열려 항공기 출발 지연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5일 오후 7시께 인천국제공항에서 베트남으로 떠나려던 항공기 비상구가 열려 2시간 넘게 이륙이 지연됐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베트남 다낭행 대한항공 KE463 항공기 안에서 60대 여성이 비상구 레버를 잡아당겨 비상구가 강제 개방됐다. 이와 함께 비상탈출용 슬라이드도 펼쳐졌다.

당초 출발 시각이 오후 6시 40분에서 20분 지연됐던 항공기는 비상구가 열린 탓에 정리에 시간이 걸려 이륙이 더 지체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해당 여성은 비상구 레버를 화장실 문 손잡이로 착각해 당긴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대체 항공기를 투입해 출발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ah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