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 송파구는 8∼10일 여성과 청소년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만 18세 이상의 송파구민으로 정기적인 소득이 없고, 사업 참여 배제 사유가 없는 신체 건강한 사람이면 신청할 수 있다.
스카우트로 선발되면 3∼12월 주 5일, 하루 14시간 근무하게 된다. 급여는 21일 근무 시 월 68만7천960원이다.
스카우트는 2인 1조로 풍납동·거여동·마천동·방이동·오금동·석촌동·삼전동·가락동·잠실동 등지에서 여성·청소년 귀갓길을 동행하고, 취약지를 순찰한다.
여성안심귀가를 원하는 구민은 지하철역이나 버스 정류장 도착 30분 전에 구청(02-2147-2799), 120 다산콜센터, 서울시 여성안심귀가스카우트 앱으로 신청하면 된다.
스카우트가 되려는 구민은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관한 동의서 등 서류를 갖춰 구청 5층 여성보육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구는 이 밖에도 여성안심보안관, 여성안심지킴이집, 여성안심택배보관함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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