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KT[030200]는 만 12세 이하 어린이를 위한 요금제 'Y주니어'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Y주니어' 요금제는 월 1만9천800원에 기본 데이터 900MB을 제공한다. 기본 데이터를 다 써도 최대 400Kbps(초당 킬로바이트) 속도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요금제는 또한 매일 문자 200건과 함께 KT 휴대전화 가입자 중 2개 회선을 지정해 무제한 음성통화를 제공한다.
가입자는 '스마트 지킴이' 서비스를 이용해 본인의 현재 위치를 최대 10명에게 전송할 수 있고,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보안업체를 긴급 호출할 수 있다. 유해 사이트 및 애플리케이션을 자동으로 차단하고, 앱 사용시간을 설정할 수 있는 'KT자녀폰안심'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KT 관계자는 "'Y주니어' 출시로 만 24세 이하 전용 'Y24', 중고생을 위한 'Y틴'에 이어 젊은 세대를 위한 'Y시리즈' 요금제를 완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요금 상품을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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