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 문화원장들, 평창올림픽 해외홍보전략 머리 맞댄다

입력 2017-02-06 10:25  

재외 문화원장들, 평창올림픽 해외홍보전략 머리 맞댄다

7∼10일 '2017 재외문화원장·문화홍보관 회의'




(세종=연합뉴스) 이웅 기자 = 재외 한국문화원장들이 평창동계올림픽 해외홍보 전략을 협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해외문화홍보원은 7∼10일 3박 4일 일정으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세종도서관, 평창올림픽 개최지 일대에서 '2017 재외 문화원장·문화홍보관 회의'를 한다고 6일 밝혔다.

29개국에서 활동 중인 재외 문화원장 25명과 문화홍보관 7명이 참석해 평창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위한 재외 문화원·문화홍보관의 역할을 집중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 문화예술의 해외 진출 지원과 융·복합 콘텐츠의 세계화 전략도 논의한다.

첫날인 7일에는 한국관광공사, 한국방문위원회, 대한체육회,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 관련 공공기관들과의 간담회를 갖는다. 8일에는 유동훈 문체부 제2차관 주재로 워싱턴, 프랑스, 오사카, 나이지리아 문화원의 한국 문화홍보 우수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평창올림픽 개막을 꼭 1년 남겨놓게 되는 9일에는 평창을 방문해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한 뒤 평창올림픽조직위원장 주재로 관광공사 해외지사장들과 함께 평창올림픽 해외홍보 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테스트이벤트(사전점검대회)를 관람하고, 강릉 하키센터장에서 열리는 'G-1년' 카운트다운 공식행사에도 참석한다.

오영우 해외문화홍보원장은 "평창올림픽은 세계에 우리나라의 문화 역량과 열정을 보여줄 기회"라며 "재외 문화원장과 문화홍보관들이 주재국에 돌아가서 적극적인 홍보로 현지인들의 관심과 흥미를 끌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재외 한국문화원은 1979년 일본 동경과 미국 뉴욕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나 현재 전 세계 31곳에서 운영 중이다.


abullapi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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